사주 모음집 블로그 활용법

 

 

 

 

 

사주 모음집 블로그 활용법

이 블로그는 광고 수익을 내기위해 웹에 떠도는 사주 자료들을 모은 블로그이다.

고로 맹신하지않고 흥미로 접한다.

 

 

 

 

 

 

 

사주 활용법

첫번째, 사주를 믿지말고 재미로 본다. 마치 혈액형이나 MBTI 보듯.

 

 

 

 

 

두번째, 단순 직업으로 삼기위해 접근한다면 더 많이 외우고 더 많은 임상을 통해 이론을 공고히 한다. 그리고 사견을 내담자에게 전하지 않는다.

현대에 맡게 이론을 적용하지 않아서 틀리는 경우도 허다한데, 거기에 치우쳐진 사견까지 붙이면 오히려 돈을 내고도 엉망인 설교를 듣게되는 꼴이다.

 

예를들어 재성이 많은 남자(재다)가 관성이 없는 여자(무관)상담사에게 연애운을 묻는다.

이때 여자 상담사가 삐죽거리며 여자가 많은데 뭐가 문제냐며 되려 결혼을 늦게 하라는 조언을 했다한다면 공부를 어느정도 한 사람들은 문제가 있나 싶을 것이다.

 

하지만 저 재성이 많은 남자(재다)가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라면 여자가 많다는 말이 달가울리가 없다.

상담은 상대방을 재단하는 것이 아닌, 내담자의 이야기를 이끌어내어 대화를 주고받은뒤 상대방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이다.

시간이 없다면 선택지를 축약하여 전달할 수 있겠지만, 상대방을 모르고 상담을 진행한다는 것은 철학을 공부한 것이 아니다. 외운 것에 그치는 것이지.

 

 

 

 

 

세번째, 사주를 잘 보는 법,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이 방법은 자기 자신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에서 두번째 문장을 적었다. 보통 사주에 깊은 관심을 갖게되는 순간은 삶이 괴로울 때이다.

절박한 마음에 그때는 자신의 이력을 마치 도사처럼 맞추는 사람의 말을 맹신하기가 쉽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고달플땐 소리내서 자신의 얘기를 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자신이 입을 열기 전에 자신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위안삼게될뿐,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어도 당신보다 당신을 잘 알 수 없다.

 

바꿔서 상담자 또한 마음이 괴로워 자신을 찾아온 사람에게 배운것을 동원해 속속들이 보이는 것을 달달 말하고, 내담자가 무조건 동조를 하더라도 상담자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라. 내담자가 필요에 의해 조언을 구하거나 의견을 물을 수 있지만 상담자는 절대자가 아니다. 먼저 아는 것이 내담자의 미래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보다 공부를 먼저 접했을 뿐이다.

 

 

 

 

 

글에서 느껴졌겠지만 글쓴이는 많은 사주 상담하는 사람들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다행인 것은 요즘 사람들은 값이 크게 나가더라도 제 값을 치뤘다 싶으면 만족하고, 잔고에 티도 안나는 돈이라도 허튼 곳에 쓰면 아까워하는 것이 후진 상담사를 많이 접하는만큼 사주 공부하는 사람이 늘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블로그를 스쳐가는 모두들 외부에 흔들리지 않는 자아를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