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
소유욕이 있다. 내것이라는 이름표를 붙인다. 적금을 모으더라도 교육비, 칠순잔치 비용 등 이름을 붙여 모은다. 수직적 관계가 형성된다. 책임감을 갖는다. 사고방식이 결과 중심이다. 어떠한 일이 진행됐을 때 예측하고 계산한다. 수리적 사고능력이 있다. 정재 중심으로 쏠려있는 사주는 과정이 무시되고 결과에만 집중할 수 있다. 결과 중심이다보니 축적한다. 차곡차곡 쌓아가는 재물을 상징한다. 내부로 수렴하는 힘, 밖에 있는 것을 끌어와서 모은다. 모아서 단단하게 다지는게 정재의 에너지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진다.
결과가 뻔하네 라고 말하는게 정재다. 예상이 되는 것, 안될 것 같으면 아예 시도조차 안한다. 결과가 정해진 것에 배팅하지 않는다. 도박, 주식, 투기를 하지 않는다. 결과가 월등히 중요하다. 감춘다. 실속이 있다. 정재가 있는데, 허세를 부리면 문제가 있거나 무언가를 감추기 위함이다. 가성비, 액수에 민감하다. 결과가 예측되니깐 계획을 세운다. 생각대로 안될 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히스테릭하고 정신병이 생길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재는 행복이라는 개념보다는 삶의 만족도를 중요시 여긴다. 좋은 정보는 자신만 알고 있으려 한다. 지엽적이고, 부분을 본다. 정재, 편재가 같이 있으면 재미가 있어야하는데, 책임감도 있어서 갈등한다.
년간 정재
신용, 믿음과 연관돼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처럼 보여진다. 내것인데 내가 다루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못먹는 감같다. 내것인데 가지기가 어렵다. 내 돈인데, 내 수입이나 소유가 대중 또는 나라에 노출돼있는 것이다. 세금 추적이 쉽다. 탈세하면 무조건 걸린다.
월간 정재
내것이지만 공공재처럼 되어있다. 드러내놓고 다룬다. 비상금을 만들어봤자 걸리게 된다. 내것이지만 같이 쓰게 된다. 아내가 사회적인 직업을 갖고있거나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다.
시간 정재
내것이 남들한테 드러나지않게 숨기려하지만 숨겨지지않는 정재다. 자녀들이 내것에 욕심낸다. 자녀들이 물려받을 재산에 관심을 갖는다.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야 뒤탈이 안생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가장 마지막에 자기 것을 챙긴다. 말년에 돈에 집착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년지 정재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집안이 먹고 살만하다. 재물복이 타고 났다. 년지 주변으로 겁재가 가득하면 벗어나기 어려운 가난으로 볼수도 있다. 정재는 유지하려는 힘, 항상성, 관성이 있다. 정재가 발달돼있으면 처한 상황을 뒤집는게 잘 안된다.
월지 정재
부모가 믿음직스럽고 신용이 있어야하는데, 사주에 식신이 있으면 올바르고 꾸준하게 운용해서 부모가 믿을만한 사람이다. 식신이 있으면 부모를 존경하고 그대로 따른다. 상관이 있으면 일관성 없는 부모의 못된점도 배운다. 사고방식이 부모따라 배우게 된다. 부정적이면 부모를 은행으로 생각한다. 경제적 독립을 가장 빨리 해야하는 유형중 하나다. 월지 정재는 공무원을 하더라도 재경쪽으로 가게 된다.
일지 정재
내 것이 내자리에 있는 것이다. 내 것 챙기고 남의 것을 신경쓴다. 초현실주의자다. 내가 만질 수 있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생각이 굉장히 물리적이고 현실적이다. 이상을 쫓는게 어렵다. 배우자를 고를 때 경제적인 상태, 능력을 본다. 미래에 잘될지 안될지보다 현재가 중요하다. 사업을 하더라도 굉장히 실속있게 한다.
시지 정재
비상금을 만들어도 절대로 안 걸린다. 죽고나서도 숨겨진 재산이 드러나지 않는다. 연애를 하더라도 절대로 애인을 공개하지 않는다. 년운, 천간에 정재가 뜨면 드러나게 된다. 알부자다. 시지 정재는 비상금으로 1억이 있어도 집에 가족이 100만원이 없어서 쫄쫄굶어도 100만원 있다는 말을 안한다.
출처 - 정동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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