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6월 6일, 병화일간 운세
정사월로서 화의 기운이 왕성해지는 때가 되었다. 병화라는 것은 계묘년의 계수를 만나 수극화를 하게 된다. 다른 글자들은 계묘년, 화의 기운이 강해졌을 때 수, 화가 서로 다투게 되면 토의 기운이 가장 필요하다. 근데 병화는 오히려 자기가 이 화세를 주도해야 되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토의 기운이 생긴다고 하면은 기운이 분산되는 문제가 생긴다. 병화의 주요한 기능은 목생화를 받아서 화생토로 전달하는 과정에 있는 글자다. 근데 계수를 만나서 이 과정에 차질이 생긴 거다. 그러니까 기운을 받아서 넘기고 전달해야 하는데, 전달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다음 단계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병화가 이번 달부터 문제를 회피하거나 다른 사람한테 넘기지 못하고 딱 받은 거다. 폭탄 돌리기를 하다가 나한테 딱 잡힌 상태를 말한다. 자신이 주도해서 풀고 해결을 하거나, 맞서 싸워야 되는 입장이 된 건데 문제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그래서 스스로에 대한 불만족이라든지 불안감이라든지 감정이 격앙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해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라는 의미가 있다. 주변에서 그렇게 해주기를 요구하기도 할 거고 본인이 일을 벌리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이기도 하다.
이번 달에 뭔가 막히는 상황이 된다면 자신이 해야 하는 영역이 확장되었다는게 큰 문제다. 보통 자신의 분야가 넓어진다는 것은 조금씩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학습해야 될 것도 있을 거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될 수도 있는 거다. 이번 달은 그럴 시간에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그냥 관리해야 될 분야와 범위가 너무 넓어지는 거다. 직장인이라고 하면은 국내에서만 했었던 프로젝트에 대해 다른 지역이나 해외로 확장을 시켜야 한다던지, 내가 유명한 전공 분야만 했었는데 다른 분야도 더해 나가서 해야 된다던지 하는 부분이다. 육신적으로는 정관이 겁재를 극하는 형태가 되는데 이것을 겁재를 제한다고 한다. 경쟁을 통해서 증명을 해야 한다. 누군가의 입맛에 맞는 결과물까지도 가져가야 한다. 경쟁도 하고 결과물도 만들어야 되니까 힘들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서 방해 요인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 단계를 건너뛰거나 쉽게 넘어갈 수는 없다.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많이 느낄거다.
수기운이 강한 병화는 내가 이걸 계속 해야 되나 말아야되나 또는 할 수 있는 걸까 아니면 이 길이 맞는 걸까 하는 고민 같은게 생길 수도 있고, 주도해서 끌고 나가야 되는데 자신감이 생기지 않거나 어떤 심리적인 요인 같은 것들에 의해서 위축이 되는 거다. 확신이 들지 않는 상태, 이런 경우에는 해결해야 되는 글자가 목이다.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는데 있어서 감정을 개입시키는게, 판단의 가장 큰 방해 요인이 된다는거다. 그래서 병화같은 경우는 냉철한 머리가 가장 필요하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셀프케어가 잘 안 될 거다. 나를 찾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내가 숨을 곳이 없다. 피하지를 못한다. 그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잘 설정해서 조급하지 않게 자기 영역을 지켜나가는 형태로 작전을 짜는게 필요하다.
5월 6일~6월 6일, 정화일간 운세
이번 달은 정화 중심으로 화의 기운이 상승하는 운이 된다. 힘든 시기를 잘 겪은 정화는 자신에게 맡겨지는 특별한 임무 같은게 생긴다. 병, 정화 상관없이 화들은 사회적인 성장을 말하는데 대체로 권한이 더 많아지는 형태가 된다. 그 중에서도 정화는 앞으로 무엇을 해 나갈지, 어떤 상품을 준비하는게 효율적일지 선택할 수 있는 권한 같은게 생긴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으면 작게는 조직에서 누구를 자를지, 어떤 조직을 합치거나 불리할지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런 운을 너무 짜치게 쓴다고 치면 가구 재배치 같은 걸 하는 거다.
이런 운에는 병화는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해서 지치고 번아웃이 오는 모습에 가까운 건데, 정화는 번아웃이 아니라 이를 꽉 깨물고 자기의 어떤 긴 목표를 향해서 자기 스스로를 갈고 닦고 인내하는 모습에 가까운 거다. 같은 땀 흘리는 모습이더라도 의미가 많이 달라지는 거다. 이번 달에도 지난달과 같이 수기운과 화기운이 맞 부딪히는 맥락에서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치고 나갈 수 없다. 그리고 화의 세력이 너무 강해져서 어떤 제품을 만든다고 치면 겉보기에는 좋으나 핵심적인 기능이나 이런 것들이 아직 미완성되었거나, 확신이 들지않거나 전반적으로 상품화가 되어 있지 않는 부족한 상태인 거다. 그래서 뭔가 출시한다고 치면 출시하기에는 시기상조인 상태, 베타테스트 상태를 말한다. 지금 당장 뭐 이걸 내야 돼 말아야 돼, 해야 돼 말아야 돼 아니면 뭐 큰 변화를 줘야 돼 이렇다기보다는 그냥 출시까지의 스탠스를 유지하는 흐름으로 가야 되는 거다. 계묘년은 진행되는 모든 운들이 간여지동으로 동일한 오행이 연속되어서 배치가 되기 때문에 한 달마다 변화가 크기보다는 두 달 내지는 세 달 정도의 이어지는 흐름을 가져가게 된다.
정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완성도와 상품성을 높여야 한다. 이번 달은 내가 현재 소속하고 있는 곳이 잘 돌아갈 수 있게 케어하고 관리하는 시간으로 쓰면 된다. 애초에 장기적인 수익을 노려서 현재에 이르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일어나는 어떤 뭐 성과나 불협화음이나 사건 사고들에 대해서는 일희일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려되는 부분은 지나치게 목생화가 강한 경우에는 전체적인 템포나 룰과 이런 것들이 어긋나서 강하게 밀어붙이는 거다. 주변은 준비되지 않았는데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상태, 의욕 넘치는 상태인 거다.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 자기가 잘한다고 하거나 의욕이 넘친다고 해서 단계를 건너뛰거나 협의없이 뭔가를 밀어붙인다고 하면은 이럴 때 무조건 역풍이 분다. 인간관계 측면에 있어서는 사주에서 목생화가 충분히 된다면 오랫동안 알고 지냈거나 과거의 인연들이 나를 찾고, 엮이게 될 수가 있는데 이번 달은 전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약속 같은 것들에 큰 의미를 두지 마라. 말은 그냥 말일 뿐인 거고 올해 남아있는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 시점에 뭔가 담들이 하는 말들로 인해서 확정하거나 단정짓는 오판을 하면 나중에 곤란해지게 된다. 이걸 활용하면 내가 외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킬 수 없는 말들이나 약속 같은 걸 남발해도 된다.
출처 - 판교도사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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