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8월 8일, 소서
지난달 전체 운세에서 적대감이 생기거나 배신으로 인해서 무너지는 사람이 대단히 많이 나왔을거다. 주변에서 여러 곳에서 뒤통수를 맞은 사람들이 많을거다. 하반기 들어가고 보면은 아수라장이 될 거다. 기토와 미토의 기운이 오게 된다. 내년은 갑진년인데, 실질적으로 올해 겨울 초입 정도부터는 이미 내년에 운이 시작하고 있는 것과 같다. 기미월이 지나고 나면 여름이 끝을 맺고 가을이 시작하게 된다. 계절은 오행의 기준에서는 4개로 나뉘지만 한 단계 넓게 보면 봄, 여름이라는 양의 기운과 가을, 겨울이라는 음의 기운으로 구분이 된다. 지난 무오월에 1년 중에 양의 기운이 가장 강한 하지가 있었다. 하지라는 것은 폭발적인 양의 기운인 거고, 특히나 무오월로 오다 보니까 기운이 소진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을거다.
눈이 바짝바짝 마르고 침도 마르고, 충혈되고, 피가 쥐어 짜지는 것 같은 기분. 양의 기운이라는 것은 에너지를 원래도 소모하는데, 그 기운이 가장 정점에 오르게 되면 더 이상 타오를 에너지가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서서히 양의 기운은 소멸을 하고, 음의 기운이 고개를 치켜든다. 양이라는 것은 완전하지 않은 기운이다. 쉬지 않고 위로 올라가는 거다. 처음에는 기세 좋게 직선으로 솟구치지만 점차 기운이 쇠하니까 초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조금씩 휘어지고 헤매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도 많이 휜다. 손목 터널증후군이나 관절염 기미월쯤 되면 허리가 거의 대부분 나갈거다. 취약해진다. 특히나 어지간히 수생목, 목생화가 안 되는 사람은 이게 취약할 거다. 이건 바꿔 말하면 돈이 마른다는 뜻도 되고, 어떤 무언가가 말라간다는 건 내가 봐 부족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뻑뻑한 상태가 된다. 삐걱거린 상태가 된다.
운이 이렇게 왔을 때, 기세가 휘게 온다는 건 세상이 나의 꿈을 꺾고자 한 다음 시험에 들게 한다. 한계를 느끼게 한다. 실제로 한계가 왔다는게 아니라 일종의 벽 같은 것을 느껴 가지고 포기할까, 말까같은 정도 고비. 실제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굉장히 지친 상태 정도다. 그래서 짜증도 많이 날거고, 답답할거다. 유독 마음이 무겁고 답답한 여름처럼 느껴진다. 양이라는 것은 결국 이런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고, 미완성을 말한다. 풀지 못한 숙제이기 때문에 무오월에는 어떤 해답을 얻기가 어렵다. 이제 기미월이 오게 되니까 이 모든 것을 다 빠르게 정리하고 완성의 때를 맞이할 준비를 해라. 결국 완성이라는 것은 음이라는 거고, 삶에서 생기는 질문에 답을낸다. 봄에 심은 씨앗이 싹이 나서 자라는 것이 여름이고, 결실은 가을이 되어야 얻는 거다. 가을은 음의 시작이다. 그것을 소중하게 소비하는 것이 겨울이다. 가을은 결실이고, 겨울은 그 결실을 어떻게 소모했는가. 그 가치를 어떻게 쓰는가. 그 결과를 말하는거다. 식량이 가장 가치가 높아지는게 언제나 겨울이다. 왜냐면 그때는 어디에서도 농사를 짓지 않고, 식량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먹을게 부족하다는 것은 곧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뜻이다. 무오월에 살아남고자, 독립하고자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무슨 해답이 있는게 아니다.
결국은 이번 달 기미월에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고, 다음으로 나아가야 이제부터 해답을 얻어내는 과정이다. 가장 완벽한 답은 아닐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얼개라도 세워놓고, 가서 마무리를 짓는게 중요하다. 어차피 지금 결과를 낼 수 없는 때니까, 짜증은 나겠지만 이런 운의 흐름만 알아도 조금은 덜 답답하다.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까지 해왔는지를 되새기면서 나아가면 된다. 그것만 해도 대단히 잘한거다. 누구도 정답지를 낼 수가 없는 시기다. 명리학적으로 보면 계묘년에는 아무리 큰 부자라고 하더라도 가진게 없는거다. 가진게 없다고 느낀다, 부족하다고 느낀다. 계묘년에는 기미월이 지나야만 결실이 오기 때문이다. 가진게 없다는 것은 마음이 가난해진다는 것이고, 굶주렸다는 거다. 사람은 소유한게 없다고 느끼게 되면 각자 도생하기 위해서 눈과 귀를 닫는다. 생존을 위해서 본능에 의존해서 움직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이성적인 통제 같은 것들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들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한다. 조금 심하게 들이밀면 서로 물어뜯기도 한다.
운에서 어떤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운이 온다는 것은 대단히 불안정하게 만들고 난 후에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겠다는 거다. 7월부터는 갑작스럽게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자기가 미리 계획해 온 것들이 아니면 거의 대부분 변동이 없다. 만약에 갑작스러운 변동, 변화 이동 같은게 생기려면 6월에 왔어야 되는거고 7월 같은 경우는 이미 예정되어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들이 터지는 것과 같다. 만약에 변동성 없는 사람이 변화를 희망한다면 7월에는 변화가 아니라 앞으로 미래의 변화할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운다. 이제까지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던 것들을 구체화한다. 막차가 이번 달까지다. 변화가 일어난 사람은 6월에는 급격한 변동들이 다 이루어졌으니까 빠르게 자리를 잡고 하반기에 결과를 낼 준비를 하는시기, 무언가를 하고자 했는데 막연했었던 사람은 7월에 구체화를 해야 하는시기,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야되는 거다.
계묘년 하반기부터는 답을 내야 하는 시기다. 상반기에 많은 시행착오랑 딜레이를 통해서 늦어진 것들을 만회하려면 이제는 빠른 결과를 내야 된다. 그래서 기미월 이후부터는 속도전이다. 하반기부터는 더 이상 시행착오가 용납이 안 된다. 엄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매출이 안 나오거나 하는 사업이 있었으면 하반기에 다 접힌다. 보통 9월까지가 마지노선이다. 그런 것들이 다 일어나게 될 거다. 그래서 사사로운 것들에 상처를 받거나 멘탈 흔들리거나 이해할 시간이 없다. 이제까지 지체되었거나 불안정했다면 빨리 마음을 다잡고 기반을 다져 나가야 된다. 만약에 사회에서 자리를 잘못 잡았었던 캐릭터를 잘못 잡았었다면 그것을 바로 잡을 마지막 기회인 거다. 인간관계 개선이던지, 가족간의 문제, 친구 문제, 연애든 결혼이든 배우자든 다 이번 달에 원하는 방향 설정하고, 계획 세우고 하반기부터 내년까지는 실행하는 구간이라고 인지를 하고 플랜을 짜야 된다. 그리고 요새 경기도 안 좋고 집값도 오른다, 떨어진다 말도 많고 난리인데 만약에 무리하게 영끌하거나 빚을 줘서 그냥 때를 기다리고 있는 거면은 자기가 감당하기 어려운 거는 조금씩 정리를 해놔야 된다. 버티는게 능사가 아닌 상황이 된다. 그리고 분산 투자라든지 있었다면 모아서 작더라도 명확한 성과가 있는 것들을 몰빵해서 투자해야된다.
출처 - 판교도사 하이드
'운세 > 월간 운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7월 기미월 천간별 운세 - 병화, 정화 (0) | 2023.07.13 |
---|---|
2023년 7월 기미월 천간별 운세 - 갑목, 을목 (1) | 2023.07.12 |
2023년 6월 무오월 천간별 운세 - 임수, 계수 (2) | 2023.06.11 |
2023년 6월 무오월 천간별 운세 - 경금, 신금 (5) | 2023.06.11 |
2023년 6월 무오월 천간별 운세 - 무토, 기토 (0) | 2023.06.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