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임자월 종합운세

만세력, 사주팔자 보는법

만세력, 사주팔자 보는법

12월 7일~1월 6일, 대설

임자월에는 스스로의 약점을 감추기위한 노력을 하게된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작전을 짜게 된다. 집단은 조직 자체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 목소리를 내게 된다. 임금을 인상하고, 가격 정책이 불리했다면 가격을 올리게 된다. 자기가 퇴출 위기라면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론을 조성하거나, 서로 살아남기 위해서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무리를 이루게 된다. 크게보면 생존의 문제인데, 기업이나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정리해야 할 대상이 되는거고 정리 당하는 입장에서는 내 생존을 위해서 뒤로 물러설 수 없는거니까 첨예한 대립관계가 되는 거다. 하지만 임인년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주들은 거대한 권력에 대항조차 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마주하게 될 거다. 사주에서 같은 글자가 특히나 년월에 이렇게 임수 + 임수같은 중첩이 돼버리면 범위가 넓어진다기보다는 임수의 깊이, 즉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거대해진다. 임인년이 작은 쓰나미였다면 임자월에 이르러서는 집채만한 파도가 되어서 덮치는 것과 같다. 자기가 무언가를 실행해야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보는 눈이 많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이번 겨울에는 내가 충분히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취약한 상태라면 위험에 노출돼서 내 스스로가 사회에서 도태될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 사주가 취약한 경우에는 그동안 잘못된 것들에 대한 책임을 내가 진다든지, 불편하고 좋지 않은 평가를 듣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으니까 처세를 잘못했거나 책잡힐 여지가 있다면 곤란한 상황을 직면하게 된다. 이제까지 오랫동안 알아온 관계이거나, 연인이라고 하더라도 배신을 당하거나 뒤통수를 맞기가 쉽다. 그리고 올겨울에는 대단히 헤어짐이 많을거다. 사주에서 토가 충분히 있는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를 극복할 여력이 있게 된다. 원국에 이러한 구조가 잘 짜여져 있는 사람은 주요한 임무를 맡거나 인정을 받아서 좋은 성적, 성과를 내고 승진을 하는 등의 경사가 있게 된다. 토가 사주에서 잘 갖춰졌는데 화생토도 됐다면, 나에게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이를 극복할 인맥을 만들어왔다. 쉽게말해서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잘했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거다. 이때 가장 유리한 토의 글자는 술토다. 띠로는 개띠이고, 월지로는 술월, 지지로는 술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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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서 진월생이나 사월생같은 경우는 이제까지 지지부진했던 관계라든지 내가 친해지고 싶었던 대상, 내지는 나를 이끌어줄 사람이 없었다면 멘토라든지 이번 겨울을 잘 노려본다고 하면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될수가 있다. 이번달에 생기는 인연은 대단히 오랫동안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인연이기 때문에 이럴때 기회를 잘 포착해보는게 좋다. 그리고 오월생이나 미월생같은 경우는 내가 오랫동안 고심하고 풀리지않았던 문제들이 겨울에 이르러 하나, 둘 풀어나갈 실마리를 얻게 된다. 순수한 자신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앞서 말했듯 화생토로서 주변과 충분히 상의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에 도움을 받고 사람이 부족했다면 조력을 얻어서 이뤄지게 된다. 화생토가 잘 이뤄졌다면 큰 이동이나 변동없이 내가 있는 자리를 지켜나가면서 해나갈 수 있는데, 만약 사주에 갑목이나 을목이 있다면 현재 자리가 불리하니 이동을 통해서나 이러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번달 큰 틀은 나의 능력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과 적합한 인물을 충분히 활용하고, 그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서 극복한다는 의미가 된다. 바꿔 말해서 이번 달에 가장 불리한 행동은 내 멋대로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인데 이건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막다른 골목이나 벼랑끝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사주에서 내가 이런 오판을 하려면 원국에 토가 작동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시기에 한번의 실수가 내 평생까지는 아니어도 오랫동안 쌓아온 나의 이력에 오점으로 남을 수 있는 거니까 신중하게 판단해야하고, 충분히 상의하고, 객관적으로 설득력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만 한다.

 

출처 - 판교도사 하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