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임자월 천간별 운세 - 병화, 정화

만세력, 사주팔자 보는법

만세력, 사주팔자 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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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1월 6일, 병화일간 운세

이번 달에는 변화하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거나 체질 개선을 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으니까 그에 걸맞는 준비를 하라는 미션이 주어지는 운이다. 뭔가 급박하고 빠르고, 움직여야 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 과정이 수극화로 예상보다 빠르고 갑작스럽게 오니까 내가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급하게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진행을 해야하는 거다. 자기 사주에서 금의 기운이 충분해서 금생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여유를 부리기는 힘들다. 병화는 기운을 다 소진했기 때문에 반드시 충전하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급할수록 쉬어가야 탈이 나지않는 거다. 병화가 동시에 두개 또는 세개의 미션이 주어진다면 어느 하나에도 집중을 못한다. 자칫 잘못하다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욕심내서 이것저것 다 잘하려고 하지말고 준비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애를 쓰지 말고, 내려놓고 쉬어도 된다. 사주에 따라서 동시에 다른 일이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겹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럴때는 우선순위를 나눠놓지 않으면 스텝이 꼬이게 되니까 일정관리를 많이 신경써야 한다.

병화에게 임자월은 직장인으로 치면 내가 하기에 조금은 버거운 큰 프로젝트를 맞는다던지 이제까지 작은 조직에서 일을 해왔다면 규모가 조금씩 커진다든지 하는 형태가 된다. 이직을 해서 자기 업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데, 그러려면 금의 기운이 충분해서 금생수가 되어야만 그런 기회도 오고 내가 준비도 되어있다는 의미다. 일반적인 병화가 준비되어 있기는 쉽지 않다. 생각보다 금생수가 잘되는 사주가 많지 않다. 이번달에 병화가 쉽지않은 이유는 임인년, 계묘년처럼 수에서 목으로 움직이는 운에는 병화의 눈이 많이 높아진다. 기준이 까다로워진다. 보통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큰 프로젝트 영역의 확장이기도 하고, 전문성을 갖고 싶다던지 기존에 비하면 한, 두단계 이상 올라가야 성에 차고 마음에 드는 것이다. 기존에 머물던 곳이 자기가 느끼기에 작다고 느낄 수도 있고, 영 시원치 않다고 느껴가지고 불만이 정말 많이 쌓일수도 있다.

 

사주 천간에 병화가 있는 사람들은 이번달에 특별히 조심할 구조가 있지는 않다. 다만 너무 높은 목표나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일들을 무리해서 하기보다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이 100이라고 하면 이번달은 한 60정도 힘으로 쳐내는걸 권한다. 어차피 임자월같은 운에는 자기가 욕심낸다고 다 할수도 없거니와 거쳐야 하는 단계도 많으니까 자기 마음대로 할수가 없는 시기다. 이번달에 병화가 자기 생각이나 결정을 고집하는 것만큼 위험한게 없다.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를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기회가 온 병화들은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하는데, 한번에 하나씩 몰입도를 높인다면 한 단계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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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1월 6일, 정화일간 운세

임자월은 더 이상 안좋긴 어려울 정도로 정화 입장에서 극복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병화랑 비할게 아니다. 올해 정화가 잘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한, 두글자가 있어야 해결되는게 아니라 목표에 따라서 필요한 글자가 조합이 너무 많다. 임인년의 임자라는 것은 정화 하나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의 수기운이 아니다. 북극의 얼음이 가득한 산을 라이터 하나로 녹일 수 없는 이치다. 정화는 자기가 해야 할 목표, 미션이 분명하게 주어졌지만 내가 그것을 자유로운 권한을 가지고 수행할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거다. 그래서 변화도 쉽지않고, 지름길도 없고 절차와 단계에 따라 수행을 해야되는건데, 그것마저도 중간 다리마다 검사 맡을 조교들이 서있는 것과 같다. 근데 하필 임무가 나에게만 유독 달성이 어렵거나 일정이 촉박하게 오는거니까 정화 입장에서 소화하기가 버겁다. 그리고 주변 사람도 도움이 안된다. 이번달에 정화가 장기적인 플랜이나 전략을 짜는 것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현재 기준으로 준비를 완벽하게 해도 내년에 변수가 또 생기는 거다. 온갖 경우의 수를 짜고 생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완벽한 계획이라는 거는 내년에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실행을 해나가면서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작전을 짜야한다.

 

이 어려움들을 어떻게든 극복을 하면 내년에 주어질 보상의 수준은 높다. 하기가 어려운 일을 성공했을 때 위대한 업적같은 것을 세울 수 있듯이 만약 회사에서 지휘해야하는 위치에 있다면 자기가 해야할 임무는 과중한데, 주어진 인력이나 예산, 일정이 여의치가 않을거다. 그리고 변수가 너무 많다. 그걸 조율하고 싶지만 쉽게 조율이 안되니 답답한 마음이 들거다. 내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권한도 없다. 그러니깐 일단 실무를 해나가면서 부족한걸 채워나가면 된다. 제일 부족한거는 인력이 제일 부족하다. 내가 하고싶은 것은 많은데,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능력보다 눈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임자운에는 눈이 높아지는 것들이 있다.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내 스펙도 부족해보이고 현실적인 부족함들이 너무 많은거다. 근데 조급해하지말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차례차례 공략해나가면 된다.

 

출처 - 판교도사 하이드